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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쇼핑 (NS홈쇼핑. 138250) - 종목 진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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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쇼핑 (NS홈쇼핑. 138250) - 종목 진단

JY invest 2018. 3. 10. 15:56


엔에스쇼핑(138250)은 하림홀딩스가 최대주주이며 김홍국 하림그룹회장의 지배아래 있습니다. 베타가 0.28178로 코스피움직임과 연관성이 매우 낮은편에 속합니다. 즉, 한국증시 및 경기변동의 영향이 제한적이기때문에 코스피지수와 다소 상반된 움직임을 보일수 있는 종목입니다.


하림산업, 하림식품, 엔바이콘 등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있으며 목적사업으로는 방송채널사용사업, 농수산홈쇼핑 프로그램 제작공급업, 전자상거래업, 식품판매업 등이 있습니다.


▲캡처 출처: 엔에스쇼핑 홈페이지



지난해 3분기 별도기준 TV홈쇼핑을 통한 매출비중이 72.3%로 가장높고 모바일▶13.8%, 카탈로그▶8.7%, 인터넷▶5.3%로 구성되었습니다.

홈쇼핑 시장 점유율 ('16기준)


CJ오쇼핑▷22.95%

GS홈쇼핑22.30%

현대홈쇼핑20.13%

롯데홈쇼핑18.55%

NS홈쇼핑9.21%

홈앤쇼핑6.86%




점유율 상위4개사 (CJ,GS,현대,롯데)에 비해 점유율이 다소 낮은편이지만 성장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NS쇼핑의 경우 2014년 점유율이 8.06%에 불과하였지만 2015년 8.60%로 성장하더니 2016년도에 9.21%까지 올라왔습니다.


엔에스쇼핑이 타업체들에비해 식품분야에서 높은 상품sourcing능력을 가지고 있고 육계업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하림이 같은그룹 계열사이기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상당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미지제공: NS홈쇼핑


2017년 실적이 전년도대비 상승하였는데 왜 주가는 하락할까?

지난해 엔에스쇼핑(138250)은 매출액 4,735억원, 영업이익 9360억원, 당기순이익 688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각각 +7.7%, +1.6%, +10.1% 증가하였습니다. TV홈쇼핑 취급액은 같은기간 -0.3%하락하였지만 카탈로그 인터넷, 모바일 부문에서 취급액이 증가하였고 특히 모바일(+31.0%)의 성장율이 돋보였습니다.


실적상승소식이 전해졌음에도 기관들의 집중적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엔에스쇼핑의 주가는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에스쇼핑 투자자별 수급 현황 차트

▲출처: 키움증권 '영웅문hts'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들로는 유동자산 대폭 감소, 방송송출 수수료증가 등이 있습니다. 방송송출수수료(지급수수료)는 엔에스쇼핑 전체 판관비중 60%이상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지나치게 오른다면 실적악화의 주범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업체인 홈&쇼핑이 지난1월 동종업계중 모바일 어플 순이용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이 급등하고 있는 모바일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NS쇼핑도 지난해 모바일 채널 팍촉비 및 광고선전비를 전년대비 크게 늘려 모바일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구간으로 판단되지만 기술적반등에 이어 주가 상승랠리를 이어가기위해서는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시장에 대한 더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자료출처: 엔에스쇼핑 분기보고서2017.09, 엔에스쇼핑IR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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