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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브레인 -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의존도 확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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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브레인 -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의존도 확대

JY invest 2018. 3. 27. 17:31


코스닥 상장사인 폭스브레인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치 제품 개발/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를 주력 공급처로 두고 있는가운데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 테크놀로지 등에 공급을 넓혀나가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는 중국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기업중 하나로 모바일, 태블릿, 자동차용, 헬스케어서비스 등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한 기업입니다. BOE의 2016년도 매출액은 약 11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캡처출처: 폭스브레인 홈페이지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BOE, CEC PANDA, 등 중국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다소 리스크가 높다고 평가될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중국시장에 주력하고 있는것은 긍정적이라 볼수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과잉 및 OLED로의 대체등의 여파로 LCD판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중국내 저가제품들은 여전히 LCD패널을 채택하고 있으며 13억8천만명에 달하는 중국인구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고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폭스브레인의 2018 실적은 지난해보다 상당폭 개선될것으로 보이며 매출액증가에 따라 순이익도 흑자전환될것이라 전망됩니다. 하지만 폭스브레인의 주가가 실적과 무관하게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될경우 중국기업들의 투자가 축소되는 동시에 생산규모를 줄이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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