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 인터넷 온라인 서점, 투자 타이밍은?

인터넷 온라인서점 YES24.COM을 운영하는 예스24의 주가가 2015년 최고 한주당 17,350원을 기록한후 줄곧 약세를 보여 최근에는 5천원대에서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수년째 지속되면서 주가가 반등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있는 예스24의 매출액 흐름과는 달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14~2015년도를 고점으로 빠르게 감소하기시작하여 지난해에는 적자전환 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오픈한 예스24 중고서점 및 카페, 이미지: 예스24

예스24는 지난해 9월말 기준 회원수가 12,832,842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80만명이 증가하였고 5년연속 1일 평균 가입회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도10월~ 2017년도9월까지 일평균 예스24 가입 회원수는 2,942명으로 1년전 일평균 가입회원수 2,832명보다더 증가하였습니다.

도서 등의 상품판매 이외에도 영화,공연 매출, 상품판매 수수료, 광고매출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상품판매 매출비중이 90%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 (B2C)비중이 가장 높고 B2B, 중고거래, 매장판매 등의 순이었습니다.

예스24 도서부문 매출액 추이 및 전망

▲출처: 예스24 IR자료실

예스24는 현재6개인 오프라인매장을 2019년도 2월까지 15개로 확대하고 온라인 서점 YES24.COM을 기반의 B2C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B2B, 온라인 중고 및 제휴 등의 매출을 확대하는것을 사업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YES24.COM을 기반으로한 사업 영역 매출 확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확대가 실적에 도움이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예스24의 엔터사업 전망은 밝을것입니다. 한국경제가 지난해 초부터 이례적으로 장기간 경제호황기를 겪고 있어 공연, 영화, 음반 등의 분야 소비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순위정보 사이트 랭키닷컴의 2017년도 9월말 자료에 따르면 예스24의 영화 및 공연부문의 티켓예매분야 점유율은 인터파크 티켓 (43.64%)에 이어 2위(28.83%)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예측해볼수 있습니다.

▲이미지 캡처출처: 한국 카카오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예스24의 지분율은 2%에 불과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말 기준 대출규모가 5조5100억원 육박하였고 수신은 6조 4천억원을 돌파하는등 엄청난속도로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예스24는 지분법이익뿐만아니라 카카오와의 서비스 연계 확대등을 통해 실적성장을 이룰수 있을것이라 판단됩니다. 예스24의 협력사는 카카오뿐만이 아닙니다. 한세엠케이, 한세드림, 11번가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자컨텐츠 기반 POP -CULTURE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사업의 매출성장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자료출처: 예스24 IR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