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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씨 - 유상증자이후 하한가, 실적반등 시기는? 본문

주식시장/코스닥(KOSDAQ)

디엠씨 - 유상증자이후 하한가, 실적반등 시기는?

JY invest 2018. 3. 26. 13:52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사 디엠씨(101000)의 보통주 유상증자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하였습니다. 26일 디엠씨의 주식은 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한주당 2,0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변재종, 김영모, 조경순에게 각각 186,480주, 233,100주, 46,620의 신주를 배정하는 소액공모 증자이기때문에 일반공모 유상증자와 같은 악재로 풀이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26일 기록한 하한가는 지난 23일 상한가가 과열현상으로 해석되어 조정을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호스 핸들링 크레인, 사진: 디엠씨


디엠씨는 조선기자재 제조, 판매 회사로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을 주력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내수판매가 지난해부터 빠른속도로 확대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출비중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조선/해운 경기악화로 수출규모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4% 감소하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적환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해부터 산업플랜트 사업부문의 CSU품목과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의 내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는것입니다. CSU 매출('17. 3Q누적기준)은 약 15억원,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 매출은 약 37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편이지만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를 중심으로한 매출확대가 향후 수년간 이어질것으로 전망되어 크레인 및 기관위벽 (Engine casing) 등의 매출하락에 따른 실적악화를 수년후에는 상당부분 커버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책과제로 개발한 BOP Gantry 크레인, 사진: 디엠씨


흑자전환의 목표를 넘어서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기위해서는 CSU 및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의 수출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것입니다.

디엠씨 연결대상 종속회사 및 주요사업 현황


큐테크 -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업

제이피엘 - LCD, OLED 관련부품 제조업

디엠씨 인베스트먼트 - 투자 및 컨설팅


종속회사들의 실적 전망은 rmd정적입니다. 특히 제이피엘은 LG전자 1차 협력업체로 최근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빠른 실적회복이 예상됩니다.


디엠씨 주가차트

▲출처: 한국거래소


하지만 최근 MACD가 시그널을 강하게 하향돌파한데다가 최근 1년동안 개인투자자이외에는 뚜렷한 수급주체가 부재하기때문에 단기적으로 강한 기술적반등은 어려울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해 적자가 지속될경우 약세장이 지속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출처: 디엠씨 분기보고서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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