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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락 (002760) - 실적↓, 주가↑ 이유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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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락 (002760) - 실적↓, 주가↑ 이유는?

JY invest 2018. 3. 27. 13:10


1959년 한국농산공업으로 시작한 주식회사 보락은 식품첨가물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계열회사는 없으며 기업집단으로는 남영상사, 화산개발 그리고 태안흥산이 있습니다. 보락의 최대주주 정기련씨가 위 세기업들 모두의 최대주주로 등극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9년 LG그룹회장 구광모의 아들 구광모 상무가 보락 정기련 회장의 큰딸 정효정씨와 결혼을 하면서 보락과 LG는 사돈지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보락의 주가는 상승전환을 시작하였고 지난해 실적부진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가가 급등하며 최근에는 전고점을 돌파하며 한주당 2095원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보락 주요 매출처 및 매출 비중 (2017년 3분기 누적 기준)


에스트라 ▶17.25%

LG생활건강 ▶13.03%

동아오츠카 ▶5.28%

해태제과식품 ▶5.13%

동아제약 ▶4.77%

기타 ▶54.54%

매출비중이 가장높은 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이며 2009년 사돈지간을 맺은 LG그룹의 계열사 LG생건으로의 매출비중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지역별 매출비중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한국 ▶95.4%

아시아(한국제외) ▶3.2%

유럽 ▶0.8%

미주 ▶0.5%

기타 ▶0.1%



보락은 내수시장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으며 파인애플 엣센스 외 식품첨가물 제품의 매출이 약 67%로 가장높습니다. 식품첨가물을 주력제품으로 영위하기때문에 한국경제 및 글로벌 경기변동과 실적의 연관성이 낮은 편으로 보입니다. 베타가 약 0.3으로 벤치마크 인덱스인 코스피지수와 연계성이 낮은편에 속합니다.


최근 보락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것은 전방산업에 포함된 기업들, 보락의 주요매출처들의 판매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집중적인 순매수를 이어나가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자료출처: 보락 분기보고서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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