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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자회사 ' 칼호텔네트워크' 적자 대규모 증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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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자회사 ' 칼호텔네트워크' 적자 대규모 증가

JY invest 2018. 3. 20. 18:29


한진칼(180640)은 대한항공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입니다. 지난해 주력자회사인 대한항공은 여객사업 호조 및 화물사업 매출증가,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기간 호텔운영기업 칼호텔네트워크의 영업적자는 전년대비 10배가량 증가한 약 -253억원을 기록하였고 당기순익적자규모도 약 3배 증가하여 약 -32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자산총액 대비 비중이 16.00%로 대한항공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자회사 이기때문에 실적악화가 지속된다면 한진칼의 수익성에도 큰 타격이 될것입니다.


▲칼호텔네트워크와 협력관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사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칼호텔네트워크의 호텔객실 판매는 하얏트 체인을 통한 판매, 여행사와 제휴를 통한 판매 그리고 직접판매로 총 세가지 판매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가 큰폭으로 감소한것이 실적악화의 주요원인이었던것으로 판단됩니다.

법무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수는 13,335,578명으로 전년대비 -22.7%감소하였고 중국인관광객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2018년 1월까지도 중국인 관광객감소현상은 여전히 지속되었습니다. 지난1월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는 305,127로 2017년 1월대비 -46.0%감소하였고 같은기간 인도인 입국자수도 -40.4%감소하였습니다.


반면 일본, 대만, 말레이상, 태국, 베트남 등으로부터의 방한 입국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증가하였는데 그중 베트남 입국자수가 지난해1월대비 23.4%증가하며 가장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1월 외국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총 2,866,780명으로 지난해1월대비 50만명이상 늘어났고 이에따라 관광지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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