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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기업 급증 < 바이오제네틱스, 현진소재, 등 > 코스닥 위기?

JY invest 2018. 3. 23. 18:12


최근 코스닥종목들의 상장폐지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 공시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정리매매기간을 거친후 더이상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를 할수 없게 되기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막대한 손해입니다.


정리매매기간동안 보유주식을 처분하려해도 대부분 주가 급락세가 연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쉽게 매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장폐지후 기업이 파산신청을 하지 않는이상 장외거래가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매우적고 절차또한 복잡하기 때문에 상당한 투자손실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사진: 테크홀릭



이번달에 공시된 상장폐지 사유 발생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종목들만 수십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네틱스, 현진소재, 이에스에이, 트레이스, 에프티이앤이, 스틸플라워, 에임하이글로벌, 씨앤에스자산관리, 감마누, 넥스지, 엠벤처투자, 파티게임즈, 행남자기, 수성, 우성아이비 등이 해당되며 위노바와 썬코어는 실제로 상장폐지가 확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 이유는 감사의견 '의견거절', '2년연속 자본잠식률50%이상', '2년간 매출액 30억원 미만' 등입니다.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은경우 해당기업이 7일이내로 이의신청을 하지않을경우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됩니다. 


부쩍 최근 코스닥 기업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것이 이제서야 외부감사인들이 제대로 회계감사를 시작한것인지, 코스닥 본부가 기업감시 및 규제를 강화한것인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코스닥기업들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며 투자자들의 막대한 투자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상당한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면 투자자들이 해당기업에대한 상장폐지를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지만 흑자를 기록함에도 갑자기 상장폐지 공시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금껏 상장폐지된 기업들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주의를 요구하였습니다. 


기업이 빈번한 타법인 출자를 시행하는 경우


▷ 대표이사 혹은 최대주주가 근래 자주 변경되는 경우


▷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한이후 줄어든 계약규모를 다시 공시하는 경우


▷ 감사의견 '의견거절'


등이 상장폐지 기업의 주요 특징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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