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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s 네이버 실적 비교

JY invest 2018. 3. 28. 14:17



카카오와 네이버는 국내 메신저, 모바일 광고, 콘텐츠 등의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로 제조업들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종목에 편입되었을 것입니다. 


두기업의 수익구조는 비슷하지만 비중에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The Korea Herald


지난해 기준 네이버의 경우 비지니스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46%로 가장높았고 라인 및 기타플랫폼 37.3%, 광고 ▶9.9%, IT플랫폼 ▶4.7%, 콘텐츠서비스 2.2%로 구성되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매출액 비중이 50%에 달하였고 광고 매출이 30.2%를 차지하였습니다. 기존에는 광고매출비중이 50%이상으로 가장 높았지만 2016년도 상반기에 포도트리와 로엔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콘텐츠 매출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카카오프랜즈 매장, 사진캡처: 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의 광고사업부문은 다음PC포털, 다음앱, 카카오TV,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콘텐츠부문은 모바일게임, PC게임, 멜론, 카카오뮤직, 다음웹툰, 픽코마, 카카오톡 B2C이모티콘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파른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예상되는 분야는 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등의 기타분야입니다. 카카오T의 부분유료화에 따라 1천억원~3천억원 사이의 추가 연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카카오키즈폰, 카카오미니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의 판매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 전망됩니다.

네이버(NAVER)의 매출을 살펴보면 콘텐츠서비스와 광고사업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한편 IT플랫폼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IT플랫폼으로는 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이 있으며 네이버페이 이용자와 가맹점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때문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출액

카카오 1조 9723억원

네이버 4조 6785억원


영업이익

카카오 1654억원

네이버 1조1,792억원


당기순이익

카카오 1251억원

네이버 7701억원


PER

카카오 85.55

네이버 37.10


PBR

카카오 2.31

네이버 4.83


절대규모로 비교하면 네이버의 지난 2017년도 매출액이 카카오의 2배이상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6배이상에 달하였습니다. 네이버의경우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5.20%이었던반면 카카오는 8.38%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T의 부분 유료화서비스를 시작으로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의 카카오3.0시대에서는 카카오의 수익성이 개선될것이라 전망됩니다.


네이버의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일본에서 라인 메신저가 확고한 시장점유율1위를 유지하는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해외시장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네이버, 카카오 IR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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