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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식 투자 & 전망 [003490]

JY invest 2018. 3. 8. 17:54


대한항공은 한진그룹의 계열사로 여객, 화물, 항공우주, 기내식, 기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총 161대의 항공기를 보유, 43개국 123개도시의 운항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161개의 항공기중 135개는 여객기이며 나머지27개가 화물기 입니다.


모그룹인 한진그룹의 창업주는 고 조중훈회장이며 현재는 조양호 회장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자녀로는 '땅꽁회항사건'으로 국민들의 맹 비난을 받은 조현아씨를 포함하여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조현민 한진관광 대표이사가 있습니다.


▲캡처출처: 대한항공 홈페이지


2017년도 기준 대한항공은 국제여객▶55.4%, 화물▶23.8%, 부대수익▶10.3%, 항공우주▶6.2%, 국내여객▶4.3%의 매출비중을 기록하였습니다.

'16년도 대비 지난해 항공우주사업의 매출이 -1780억원 감소하였지만 화물부문 매출액이 △+3,650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국제여객 △+665억원, 국내여객 +133억원 등 화물과 여객사업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8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대한항공 2016 4Q, 2017 4Q 매출액 및 매출구성 비율 비교

▲출처: 대한항공


('17년 4분기기준 '16 4분기와 비교) 노선별로는 미주▶26%, 동남아▶22%, 구주▶17%, 중국▶12%, 일본▶11%, 국내선▶7%, 대양주▶5%의 매출비중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중 전년대비 가장 큰폭의 매출증가율을 보인 노선은 동남아 였으며 무려 20% 상승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8 1분기실적도 큰폭으로 개선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개항하였으며 한국항공사중에는 유일하게 제2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치뤄지면서 수요가 일시적으로 상당폭 상승하였을것으로 보이기때문입니다.


대한항공 vs 아시아나항공 시장점유율 비교 ('17 3Q기준)

대한항공

국제여객 수송점유율 ▶ 21.8%

국제화물 수송점유율 ▶ 32.0%


아시아나

국제여객  16.0%%

국제화물  18.0%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도, 출처: 인천국제공항


하반기 대한항공(003490)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한반도내 사드배치로 한중외교갈등이 심화되면서 지난해3월부터 방한 중국인관광객이 급속도로 감소하며 방한 외국인관광객수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해외여행객은 지난해 26,496,447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18.4%증가하였으며 올해1월에도 2,866,780명으로 전년1월대비 22.4% 늘었습니다. 


▲캡처출처: JTBC '뭉쳐야뜬다' 홈페이지


JTBC의 해외 여행지 투어 프로그램 '뭉쳐야뜬다' 를 비롯해 주요방송사들이 잇달아 해외여행지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한국 국민들의 해외여행 수요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 1인당 GDP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실업률이 3.6%(2018년 1월기준)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뒷받침 되고 있기때문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해외여행객수에 힘입어 올해 인천에서 마드리드,이스탄불,아오모리,삿포로의 공급을 증대하고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를 추진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것으로 예상됩니다.


OPEC회원국들과 러시아의 석유감산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항공유 가격인상으로 대한항공의 비용이 증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셰일 에너지 증산 및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 효율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기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는 제한적인 리스크로 볼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대한항공IR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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