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시장 점유율 & 올해 실적 반등 전망

CJ대한통운은 CJ제일제당의 자회사로 계약물류( Contract Logistics, CL), 택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CL사업부문이 36.18%로 가장높고 글로벌사업부문▶35.70%, 택배사업부문▶28.18%로 구성되었습니다.

CJ대한통운 연도별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2011▷19.2%

2012▷20.5%

2013▷35.6%

2014▷38.0%

2015▷41.3%

2016▷44.1%

'17 3분기▷45.3%

▲자료출처: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 분류공정, 제공: 씨제이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한국 최대규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TES기반의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터미널 분류자동화, 빅 데이터 시스템도입 등을 통해 당일택배, 설치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6월경 완공예정인 CJ대한통운의 메가 허브터미널은 축구장 면적 40배 크기로 아시아 최대규모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기술 및 자본 도입으로 11'년도 19.2%에 불과하였던 시장점유율이 최근 44%이상을 기록, 업계1위를 차지하였으며 연간처리물량은 10.5억박스, 수송차량 2,000여대를 포함하면 CJ대한통운의 운송차량은 18,0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M&A 신규 연결편입, 택배부문의 성장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증가하였지만 항만 등 일부 사업 정리로 일회성비용이 증가함에따라 순이익이 상당폭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CJ대한통운의 주가가 연일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6월 아시아 최대규모의 메가허브터미널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부터 택배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성장을 이루어낼것이라 전망됩니다.

(자료출처: CJ대한통운)